The invitation to the spiritual world, will never guide those who do not desperately want it in the future. We were so lucky to have a chance to meet these special Korean people who inspired us a lot to keep living in the most happiest way everyday. It is about the mindfulness, about the balance, or we call it “being” besides “becoming”, to be full but empty, and reverse. Thank you so much James, and your family.
[때가 되어 나타난 사람으로부터 온 메세지] 때가 되어 나에게 오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정확하게는 내가 찾아서 간 것이다. 때가 되어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둘 다 고마울 뿐이다. 영적 세계로의 초대, 앞으로 간절하게 원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절대 안내하지 않을 것이다. 접촉이 일어나지 않는 이들에게는 보여주기 위한 ‘쇼’였을 뿐이다. 하긴 앞담화도 못하니 뒷담화나 하겠지. (반야심경에 대한) 당신의 설명은 나에게 또 다른 영감이었습니다. 시내로 돌아가면 당신의 모습을 그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고산지에서 차를 따고 있습니다.
(오래된)차나무-높은 산-대자연-사람들 이것이 (당신이 말해준) BEING(공)의 세상 중에 하나이겠지요. 부족하지만 정성을 다해서 설명한 반야심경. 오늘 이런 메세지와 고산지대의 차 사진을 선물로 받았다. 드디어 차선생까지 생겨 행복한 하루. 때가 되어 나타난 사람들이라 어떠한 언어를 해도 서로 소통이 잘 되어 좋다. 맑아서 좋다.
[백차, 연꽃차, 보이차] 수령 300년 이상의 차나무에서 2kg정도 백차가 수확된다고 한다. 연꽃차는 1400여개의 연꽃으로 만든다. 한국에서 보성, 하동에서 차를 마셔봤지만 정말 맛있다고 느껴 본 적이 없어 내 미각은 차 맛을 모르는 줄 알았다. 백차는 단맛이, 연꽃차는 그 향기가, 보이차 또한 맑고 그윽한 맛이었다. 2000만원 짜리 은 주전자에 끓인 물에 우려내어 마셔 본 300살 이상의 차나무에서 딴 백차. 이제야 차 맛을 알 것 같다. 위빠사나 명상에, 선을 하는 영혼이 맑은 부부. 뒤에 걸려 있는 반야심경에 대해 깊이 있게 물어보길래 핵심에 대해 10여분간 설명해 줬다.
마하반야바라밀다 색불이공공불이색 색즉시공공즉시색 Being(공)의 세계, Becoming(색)의 세계 그 끝에서 만나는 중용, 중도, 부활, 인, 자비, 사랑의 세계로 설명해 줬더니 너무 고마워 한다. 수십 번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이제 모든 것이 정리 되었다고…자기가 아끼는 노트에 내가 설명했던 것을 기록하게 하고, 다시 자기의 언어로 정리한다. 그렇게 베트남 도반이 생겨 행복한 하루.